안녕하세요. 바로 아래아래 제 글이 있는데 또 글남기네요;; 여러분들의 조언에 용기를 잃어버리고 그 회사는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와이프랑 같이 돈 벌면서 여유있게 사는데 미국으로 이주를 생각한다는게 두려움도 있지만 일단 와이프는 한국에서 증권사를 다니는지라 미국에서 취업이 절대 안된다는군요. 해서 저만 미국으로 건너가서 일을 하면서 외벌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점에 대해서 조언해주실 분 있을까요?
미국에서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한국인이 금융계 취업은 거의 안된다고 듣긴 했는데요 미국에 있는 한인 은행 같은곳도 거의 차이가 없을까요? 또는 한국에서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증권사 경력이 있는데 이 경력을 가지고 미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와이프의 영어실력은 공인 영어성적은 굉장히 좋은 편이고(토익 : 930, OPIC : AL) 회화 시험 성적도 좋긴 한데 실제로 말하는걸 보니 호주 연수 1년 다녀왔다고 하긴 좀 힘든 수준이더라구요;; 전 뉴욕연수 6개월 다녀왔는데 말하는건 뭐 저랑 비슷한 ㅠ.ㅠ
하여간 저희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미국 시민권자도 아니므로 취업 비자도 스폰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미국으로 건너가서 산다면 와이프가 어떤쪽에서 일을 할 수 있을지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