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취업 이야기에 글을 올렸다가 하루 만에 갑자기 삭제하고 숨어 버린 어느 교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25일 오전에 취업 이야기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의 내용은 자기는 그로서리 영업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며 그것에 대해서 알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연락을 취하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쓴 글을 가만히 보니 자기는 그로서리 두 군데를 일주일, 열흘 정도 다녀 봤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로서리 업계에 상당기간 종사 하였거나 특별히 공부한 사람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남에게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던 중에 저는 눈에 익은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jbhxxxx". 어딘지 눈에 익고 많이 보아왔던 바로 그 아이디였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여기 취업 이야기에서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거짓말, 허풍 등에 식상한 여러 사람이 비난을 할 때면 잠시 잠수를 탔다가 얼마후에 잠잠해 지면 다시 나타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또다시 그런 행위를 번복 하면서 여러 취업 이야기 유저를 농락하던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지금은 삭제되어서 없지만, 그 사람이 두세 달 정도 델리 그로서리에서 몇 군데 일한 적이 있는데 일주일 일 하고 그만둘 때엔 모두 다 시간당 15불을 제시했었다는 글을 썼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을 통해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렸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했던 질문의 요지는 "두세 달 동안에 도대체 몇 군데의 델리 그로서리에서 일을 하셨으며 시간당 15불씩을 제시하는 그런 델리에서 왜, 오래 계시지 못하고 그만둔 이유는 무엇이며, 그런 델리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란 질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 이 시각까지 저는 어떠한 답변도 들은 적이 없었고, 그 이후로도 재차 다른 글의 댓글을 통해서 재질문을 드렸지만 역시 그에 대한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사람이 쓴 글을 가만히 보니 제가 했던 질문의 몇 가지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그 사람의 글에서 밝힌, 자기는 그로서리 두 군데를 일주일, 열흘, 이렇게 두 번의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두세 달 동안의 기간에 두 군데의 가게에서 일주일하고 열흘 동안 일한 것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그 사람 왈 "70시간 넘게 일하는 매니져가 주 1000불 정도 받아 10불이 조금 넘는 시급을 받고 모든 직원이 시급이 8불이 안됐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에 저 사람이 한 말과 이번에 한 말을 더해 보면 매니저가 1,000불의 주급을 받는데 무경험자였던 그 사람에게는 시간당 15불씩 오히려 매니저보다도 더 많은 주급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가 일했던 모든 가게에서 말입니다.

일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혀 경험이 없는 "무경험자", 일을 아주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대충이라도 일 머리를 아는 "초보자", 일의 주문이 없어도 혼자서 일을 처리할 줄 아는 "경험자", 이렇게 대충 쉽게 구별하고 있으며 임금체계 역시 그런 구분을 두고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임금 문제에서는 주인 친척이라던가 아니면 무슨 특별한 경우엔 예외로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말에 따르면, 이 사람은 일주일, 열흘 밖에 일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그 가게에 처음 일하러 갔을 때엔 거의 완전 무경험자였을 수밖엔 없는데도 오히려 갖은 풍파를 겪고 오랜 기간 일하였을 매니저보다도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분명 일자리가 필요했었을 테니까 찾아갔을 테고, 처음에 인터뷰할 때엔 시간당 15불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보기엔 거의 그 절반 정도의 임금 정도에도 동의하고 처음, 일을 시작하였을 사람이 왜? 일주일, 열흘 만에 그 많은 임금을 준다고 하던 곳을 저버렸을까요? 그 사람이 이야기하듯이 직원들 시급이 8불이 안 됐다고 하니까 본인 자신도 시작 인터뷰 시엔 8불도 안 되는 시급에 동의하고 일을 시작하였을 사람이 왜 거의 그 두 배 정도나 되는 많은 임금을 뿌리친 것일까요? 그것도 겨우 일주일, 열흘 만에 말입니다.

이런 이상한 의문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그 사람은 일주일, 열흘 만에 일을 그만하게 된 것이었을까요?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저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말로는 그만두었다고 하였지만 그만둔 것이 아니라 쫓겨난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장 사람이 필요해서 일을 시키긴 시켰는데 일을 시켜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기에 주급 날까지 기다렸다가 주급 주면서 그만하라고 했을 거라는 말입니다. 열흘 일한 곳은 일주일을 넘기고 보니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문제라든가 하여튼 무슨 문제가 있어서 다음 주급 날까지도 못 봐주고 중간에 그만 일을 하라고 해서 쫓겨났을 수밖엔 없었을 겁니다.
저런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사람하고 같이 일할 동료가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빼고는 모두 바보인 줄 아는 정말 바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저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그만둘 때엔 시급 15불을 제시하더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풀 타임 한국 사람도 시급을 따지나요? 외국인들이나 파타임, 혹은 어린 학생들 말고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은 우리 세계에서는 시급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주급 얼마 하지요. 설사 그것이 시간당 얼마 정도를 환산한 금액 일지라도 말입니다. 저 사람은 그로서리 가게 임금 체계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시간당 15불을 떠들고 다니는 아주 우스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또 이런 말도 했습니다.
"더 황당했던 건 한 곳의 주인 부인이 가게에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딸애는 유럽여행 다닌다는 둥, 본인은 명품 쇼핑 중독이 있다는 둥 노동자들을 최저임금을 주면서 할 수 없는 행동을 버젓이 한다는 거였고요. 다른 가게의 주인 내외는 가게가 두 개였는데 또 다른 가게 차릴 궁리만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과연 거기가 도대체 어느 가게 인지가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어느 가게 주인이 이제 막 갓 일을 시작한, 전혀 모르던 사람에게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었는지 정말로 궁금하기만 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가게 밖에 나가서 흥청망정 할지언정 가게 안에서는 주인으로서의 권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주인입니다. 그래야만 일하는 사람을 부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사 저런 주인이 있다고 해도 처음 와서 며칠이 되지도 않는, 일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과 저렇게 말을 터 놓고 자기 사생활을 까발리는 주인이 과연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기비하에 찌든 글쓴이의 상상이나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짜깁기 편집해서 마치 자기의 이야기처럼 써 놓은 글이 아닐지 더욱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사람이 가게의 수익을 뽑는 법이라든지 운영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바라면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이제 그로서리 몇 개 말아 먹으려고 마치 작정이라도 한 모양새입니다.

전에 보았던 그 사람의 글에 의하면 그는 은퇴한 사람으로서 생활비나 벌려고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생활비나 벌려고 소일한다는 사람이 청소, 목수, 혹은 무허가 운전업까지의 일거리를 찾아서 열심히 헤이코리안 멘토링까지 드나들면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일을 차지하려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댓글로써 영업하는 것을 몇 번 보았던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행위였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한가지 직업에 종사해서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왜 이 사람은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일을 해야만 할까요? 그것도 돈을 많이 모으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저 먹고 살려고 소일한다는 사람이 말입니다. 이유는 그 사람의 일에 대한 능력의 문제였지 않나 싶습니다. 일을 제대로 못 하니까, 일거리가 없으니까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일을 해야만 겨우 먹고 살 형편이라도 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또, 하나 그 사람이 청소업에서 고용하고 800불 주급을 주고 있다는 그 고용인은 바로 그 사람의 마누라나 아닌지 점점 더 의구심만 더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시간이 나니까 이일 저일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도 시간이 남는데 무슨 고용인을 데리고 일을 하겠습니까?
하여튼 이 사람의 글은 보면 볼수록 의구심만 더하는 글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위의 몇 가지 의문이 풀렸지만, 아직 저의 의문이 모두 풀린 것이 아니라서 댓글을 통해서 재차 질문하고 언제라도 기다려 줄 테니 그에 대한 대답을 듣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인 10월 26일 아침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그 사람의 글이 사라진 것입니다.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듯하고 모든 일을 다 해본 듯이 글을 썼었고 여러 사람을 도와준다면서 연락처를 공개하며 연락하라고 종용하고 다른 여러 사람의 비난에도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기저기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기광고를 하던 사람의 글이 갑자기 없어진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 글이 없어졌을까요?
그 많은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그렇게 꿋꿋하게 버티던 사람의 글이 왜 갑자기 없어진 것일까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여기저기서 거짓말을 하다가 이제 드디어 "자가당착(着)"(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에 빠진 것 입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철판을 깔고 끝끝내 버티던 그 사람도 결국엔, 자기 자신의 글을 통해서 거짓말이 드러나자 더 이상은 낯짝이 뜨거워서 그 글을 그냥 둘 수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엔 자진 삭제하고 사라져 버렸을 겁니다.

결국, 이 사람이 썼던 글들은 모두 거짓말이거나 남의 이야기를 자기가 경험한 것처럼 쓴 것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아니면 자기 상상 속의 경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선동적이고 허황하기만 했었던 이 사람의 주장 모두는, 자기를 무슨 리더처럼 포장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자기에게 연락하게 하고는, 무슨 해결사나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서서, 결국은 말아먹어 버리고 말려는 사기꾼의 행태였던 것입니다.

처음 이 글을 쓸 때의 생각으로는 지금은 삭제되어 여기는 없지만, 그 사람이 썼던 글과 저의 댓글을 모두 첨부하려고 했으나, 혹시라도 헤이 코리안의 제재가 있을까 봐서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글이 궁금해서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언제라도 이멜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쪽지로는 용량이 커서 보내 드릴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헤이 코리안에서 허락해 주시면 수정을 통해서 밑글로 첨부시키거나 댓글로 써 드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는 그분이 현란한 문구를 사용한 거짓말과 허풍을 떨면서 남들을 현혹하고 뒤통수를 치려는 사기꾼의 추잡한 모습을 인제 그만 보았으면 싶습니다. 
다시는 그 철판을 깔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불쑥 나타나서 허무맹랑하고 선동적인 언사를 남발했던, 전형적인 사기꾼의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그 사람이 이제는 그만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해서 "취업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만 가득한 우리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마도, 저와 여러 사람이 당신의 그런 교활한 모습을 이곳에서 다시 본다면 앞으로도 그냥 보고 넘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중에 한사람만이라도 걸리기를 바라며 바람 잡는 당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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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취업 이야기에 글을 올렸다가 하루 만에 갑자기 삭제하고 숨어 버린 어느 교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25일 오전에 취업 이야기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의 내용은 자기는 그로서리 영업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며 그것에 대해서 알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연락을 취하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쓴 글을 가만히 보니 자기는 그로서리 두 군데를 일주일, 열흘 정도 다녀 봤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로서리 업계에 상당기간 종사 하였거나 특별히 공부한 사람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남에게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던 중에 저는 눈에 익은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jbhxxxx". 어딘지 눈에 익고 많이 보아왔던 바로 그 아이디였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여기 취업 이야기에서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거짓말, 허풍 등에 식상한 여러 사람이 비난을 할 때면 잠시 잠수를 탔다가 얼마후에 잠잠해 지면 다시 나타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또다시 그런 행위를 번복 하면서 여러 취업 이야기 유저를 농락하던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지금은 삭제되어서 없지만, 그 사람이 두세 달 정도 델리 그로서리에서 몇 군데 일한 적이 있는데 일주일 일 하고 그만둘 때엔 모두 다 시간당 15불을 제시했었다는 글을 썼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을 통해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렸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했던 질문의 요지는 "두세 달 동안에 도대체 몇 군데의 델리 그로서리에서 일을 하셨으며 시간당 15불씩을 제시하는 그런 델리에서 왜, 오래 계시지 못하고 그만둔 이유는 무엇이며, 그런 델리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란 질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 이 시각까지 저는 어떠한 답변도 들은 적이 없었고, 그 이후로도 재차 다른 글의 댓글을 통해서 재질문을 드렸지만 역시 그에 대한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사람이 쓴 글을 가만히 보니 제가 했던 질문의 몇 가지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그 사람의 글에서 밝힌, 자기는 그로서리 두 군데를 일주일, 열흘, 이렇게 두 번의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두세 달 동안의 기간에 두 군데의 가게에서 일주일하고 열흘 동안 일한 것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그 사람 왈 "70시간 넘게 일하는 매니져가 주 1000불 정도 받아 10불이 조금 넘는 시급을 받고 모든 직원이 시급이 8불이 안됐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에 저 사람이 한 말과 이번에 한 말을 더해 보면 매니저가 1,000불의 주급을 받는데 무경험자였던 그 사람에게는 시간당 15불씩 오히려 매니저보다도 더 많은 주급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가 일했던 모든 가게에서 말입니다.

일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혀 경험이 없는 "무경험자", 일을 아주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대충이라도 일 머리를 아는 "초보자", 일의 주문이 없어도 혼자서 일을 처리할 줄 아는 "경험자", 이렇게 대충 쉽게 구별하고 있으며 임금체계 역시 그런 구분을 두고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임금 문제에서는 주인 친척이라던가 아니면 무슨 특별한 경우엔 예외로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말에 따르면, 이 사람은 일주일, 열흘 밖에 일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그 가게에 처음 일하러 갔을 때엔 거의 완전 무경험자였을 수밖엔 없는데도 오히려 갖은 풍파를 겪고 오랜 기간 일하였을 매니저보다도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분명 일자리가 필요했었을 테니까 찾아갔을 테고, 처음에 인터뷰할 때엔 시간당 15불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보기엔 거의 그 절반 정도의 임금 정도에도 동의하고 처음, 일을 시작하였을 사람이 왜? 일주일, 열흘 만에 그 많은 임금을 준다고 하던 곳을 저버렸을까요? 그 사람이 이야기하듯이 직원들 시급이 8불이 안 됐다고 하니까 본인 자신도 시작 인터뷰 시엔 8불도 안 되는 시급에 동의하고 일을 시작하였을 사람이 왜 거의 그 두 배 정도나 되는 많은 임금을 뿌리친 것일까요? 그것도 겨우 일주일, 열흘 만에 말입니다.

이런 이상한 의문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그 사람은 일주일, 열흘 만에 일을 그만하게 된 것이었을까요?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저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말로는 그만두었다고 하였지만 그만둔 것이 아니라 쫓겨난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장 사람이 필요해서 일을 시키긴 시켰는데 일을 시켜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기에 주급 날까지 기다렸다가 주급 주면서 그만하라고 했을 거라는 말입니다. 열흘 일한 곳은 일주일을 넘기고 보니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문제라든가 하여튼 무슨 문제가 있어서 다음 주급 날까지도 못 봐주고 중간에 그만 일을 하라고 해서 쫓겨났을 수밖엔 없었을 겁니다.
저런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사람하고 같이 일할 동료가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빼고는 모두 바보인 줄 아는 정말 바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저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그만둘 때엔 시급 15불을 제시하더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풀 타임 한국 사람도 시급을 따지나요? 외국인들이나 파타임, 혹은 어린 학생들 말고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은 우리 세계에서는 시급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주급 얼마 하지요. 설사 그것이 시간당 얼마 정도를 환산한 금액 일지라도 말입니다. 저 사람은 그로서리 가게 임금 체계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시간당 15불을 떠들고 다니는 아주 우스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또 이런 말도 했습니다.
"더 황당했던 건 한 곳의 주인 부인이 가게에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딸애는 유럽여행 다닌다는 둥, 본인은 명품 쇼핑 중독이 있다는 둥 노동자들을 최저임금을 주면서 할 수 없는 행동을 버젓이 한다는 거였고요. 다른 가게의 주인 내외는 가게가 두 개였는데 또 다른 가게 차릴 궁리만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과연 거기가 도대체 어느 가게 인지가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어느 가게 주인이 이제 막 갓 일을 시작한, 전혀 모르던 사람에게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었는지 정말로 궁금하기만 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가게 밖에 나가서 흥청망정 할지언정 가게 안에서는 주인으로서의 권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주인입니다. 그래야만 일하는 사람을 부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사 저런 주인이 있다고 해도 처음 와서 며칠이 되지도 않는, 일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과 저렇게 말을 터 놓고 자기 사생활을 까발리는 주인이 과연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기비하에 찌든 글쓴이의 상상이나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짜깁기 편집해서 마치 자기의 이야기처럼 써 놓은 글이 아닐지 더욱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사람이 가게의 수익을 뽑는 법이라든지 운영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바라면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이제 그로서리 몇 개 말아 먹으려고 마치 작정이라도 한 모양새입니다.

전에 보았던 그 사람의 글에 의하면 그는 은퇴한 사람으로서 생활비나 벌려고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생활비나 벌려고 소일한다는 사람이 청소, 목수, 혹은 무허가 운전업까지의 일거리를 찾아서 열심히 헤이코리안 멘토링까지 드나들면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일을 차지하려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댓글로써 영업하는 것을 몇 번 보았던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행위였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한가지 직업에 종사해서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왜 이 사람은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일을 해야만 할까요? 그것도 돈을 많이 모으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저 먹고 살려고 소일한다는 사람이 말입니다. 이유는 그 사람의 일에 대한 능력의 문제였지 않나 싶습니다. 일을 제대로 못 하니까, 일거리가 없으니까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일을 해야만 겨우 먹고 살 형편이라도 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또, 하나 그 사람이 청소업에서 고용하고 800불 주급을 주고 있다는 그 고용인은 바로 그 사람의 마누라나 아닌지 점점 더 의구심만 더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시간이 나니까 이일 저일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도 시간이 남는데 무슨 고용인을 데리고 일을 하겠습니까?
하여튼 이 사람의 글은 보면 볼수록 의구심만 더하는 글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위의 몇 가지 의문이 풀렸지만, 아직 저의 의문이 모두 풀린 것이 아니라서 댓글을 통해서 재차 질문하고 언제라도 기다려 줄 테니 그에 대한 대답을 듣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인 10월 26일 아침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그 사람의 글이 사라진 것입니다.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듯하고 모든 일을 다 해본 듯이 글을 썼었고 여러 사람을 도와준다면서 연락처를 공개하며 연락하라고 종용하고 다른 여러 사람의 비난에도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기저기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기광고를 하던 사람의 글이 갑자기 없어진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 글이 없어졌을까요?
그 많은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그렇게 꿋꿋하게 버티던 사람의 글이 왜 갑자기 없어진 것일까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여기저기서 거짓말을 하다가 이제 드디어 "자가당착(着)"(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에 빠진 것 입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철판을 깔고 끝끝내 버티던 그 사람도 결국엔, 자기 자신의 글을 통해서 거짓말이 드러나자 더 이상은 낯짝이 뜨거워서 그 글을 그냥 둘 수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엔 자진 삭제하고 사라져 버렸을 겁니다.

결국, 이 사람이 썼던 글들은 모두 거짓말이거나 남의 이야기를 자기가 경험한 것처럼 쓴 것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아니면 자기 상상 속의 경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선동적이고 허황하기만 했었던 이 사람의 주장 모두는, 자기를 무슨 리더처럼 포장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자기에게 연락하게 하고는, 무슨 해결사나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서서, 결국은 말아먹어 버리고 말려는 사기꾼의 행태였던 것입니다.

처음 이 글을 쓸 때의 생각으로는 지금은 삭제되어 여기는 없지만, 그 사람이 썼던 글과 저의 댓글을 모두 첨부하려고 했으나, 혹시라도 헤이 코리안의 제재가 있을까 봐서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글이 궁금해서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언제라도 이멜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쪽지로는 용량이 커서 보내 드릴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헤이 코리안에서 허락해 주시면 수정을 통해서 밑글로 첨부시키거나 댓글로 써 드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는 그분이 현란한 문구를 사용한 거짓말과 허풍을 떨면서 남들을 현혹하고 뒤통수를 치려는 사기꾼의 추잡한 모습을 인제 그만 보았으면 싶습니다. 
다시는 그 철판을 깔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불쑥 나타나서 허무맹랑하고 선동적인 언사를 남발했던, 전형적인 사기꾼의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그 사람이 이제는 그만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해서 "취업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만 가득한 우리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마도, 저와 여러 사람이 당신의 그런 교활한 모습을 이곳에서 다시 본다면 앞으로도 그냥 보고 넘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중에 한사람만이라도 걸리기를 바라며 바람 잡는 당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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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삭튀한 어느 분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 Y.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취업 이야기에 글을 올렸다가 하루 만에 갑자기 삭제하고 숨어 버린 어느 교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10월 25일 오전에 취업 이야기에 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의 내용은 자기는 그로서리 영업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며 그것에 대해서 알고 싶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연락을 취하라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쓴 글을 가만히 보니 자기는 그로서리 두 군데를 일주일, 열흘 정도 다녀 봤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로서리 업계에 상당기간 종사 하였거나 특별히 공부한 사람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남에게 그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보던 중에 저는 눈에 익은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jbhxxxx". 어딘지 눈에 익고 많이 보아왔던 바로 그 아이디였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여기 취업 이야기에서 허무맹랑한 이야기와 거짓말, 허풍 등에 식상한 여러 사람이 비난을 할 때면 잠시 잠수를 탔다가 얼마후에 잠잠해 지면 다시 나타나 얼굴에 철판을 깔고 또다시 그런 행위를 번복 하면서 여러 취업 이야기 유저를 농락하던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지금은 삭제되어서 없지만, 그 사람이 두세 달 정도 델리 그로서리에서 몇 군데 일한 적이 있는데 일주일 일 하고 그만둘 때엔 모두 다 시간당 15불을 제시했었다는 글을 썼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을 통해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드렸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했던 질문의 요지는 "두세 달 동안에 도대체 몇 군데의 델리 그로서리에서 일을 하셨으며 시간당 15불씩을 제시하는 그런 델리에서 왜, 오래 계시지 못하고 그만둔 이유는 무엇이며, 그런 델리가 도대체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란 질문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 이 시각까지 저는 어떠한 답변도 들은 적이 없었고, 그 이후로도 재차 다른 글의 댓글을 통해서 재질문을 드렸지만 역시 그에 대한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사람이 쓴 글을 가만히 보니 제가 했던 질문의 몇 가지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는 이야기가 몇 가지 있었습니다.

한가지는, 그 사람의 글에서 밝힌, 자기는 그로서리 두 군데를 일주일, 열흘, 이렇게 두 번의 경험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두세 달 동안의 기간에 두 군데의 가게에서 일주일하고 열흘 동안 일한 것이 전부였던 것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그 사람 왈 "70시간 넘게 일하는 매니져가 주 1000불 정도 받아 10불이 조금 넘는 시급을 받고 모든 직원이 시급이 8불이 안됐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에 저 사람이 한 말과 이번에 한 말을 더해 보면 매니저가 1,000불의 주급을 받는데 무경험자였던 그 사람에게는 시간당 15불씩 오히려 매니저보다도 더 많은 주급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자기가 일했던 모든 가게에서 말입니다.

일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혀 경험이 없는 "무경험자", 일을 아주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일을 해 본 경험이 있어서 대충이라도 일 머리를 아는 "초보자", 일의 주문이 없어도 혼자서 일을 처리할 줄 아는 "경험자", 이렇게 대충 쉽게 구별하고 있으며 임금체계 역시 그런 구분을 두고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만, 임금 문제에서는 주인 친척이라던가 아니면 무슨 특별한 경우엔 예외로 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말에 따르면, 이 사람은 일주일, 열흘 밖에 일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그 가게에 처음 일하러 갔을 때엔 거의 완전 무경험자였을 수밖엔 없는데도 오히려 갖은 풍파를 겪고 오랜 기간 일하였을 매니저보다도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두 번의 기회를 헌신짝처럼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분명 일자리가 필요했었을 테니까 찾아갔을 테고, 처음에 인터뷰할 때엔 시간당 15불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보기엔 거의 그 절반 정도의 임금 정도에도 동의하고 처음, 일을 시작하였을 사람이 왜? 일주일, 열흘 만에 그 많은 임금을 준다고 하던 곳을 저버렸을까요? 그 사람이 이야기하듯이 직원들 시급이 8불이 안 됐다고 하니까 본인 자신도 시작 인터뷰 시엔 8불도 안 되는 시급에 동의하고 일을 시작하였을 사람이 왜 거의 그 두 배 정도나 되는 많은 임금을 뿌리친 것일까요? 그것도 겨우 일주일, 열흘 만에 말입니다.

이런 이상한 의문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그 사람은 일주일, 열흘 만에 일을 그만하게 된 것이었을까요?
여러 가지 생각 끝에 저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말로는 그만두었다고 하였지만 그만둔 것이 아니라 쫓겨난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당장 사람이 필요해서 일을 시키긴 시켰는데 일을 시켜 보니까 도저히 안 되겠기에 주급 날까지 기다렸다가 주급 주면서 그만하라고 했을 거라는 말입니다. 열흘 일한 곳은 일주일을 넘기고 보니 같이 일하는 동료와의 문제라든가 하여튼 무슨 문제가 있어서 다음 주급 날까지도 못 봐주고 중간에 그만 일을 하라고 해서 쫓겨났을 수밖엔 없었을 겁니다.
저런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사람하고 같이 일할 동료가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빼고는 모두 바보인 줄 아는 정말 바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하고 말입니다. 아마도 저 사람이 일하는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이 사람은 그만둘 때엔 시급 15불을 제시하더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풀 타임 한국 사람도 시급을 따지나요? 외국인들이나 파타임, 혹은 어린 학생들 말고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은 우리 세계에서는 시급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냥 주급 얼마 하지요. 설사 그것이 시간당 얼마 정도를 환산한 금액 일지라도 말입니다. 저 사람은 그로서리 가게 임금 체계 자체도 모르는 사람이 시간당 15불을 떠들고 다니는 아주 우스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또 이런 말도 했습니다.
"더 황당했던 건 한 곳의 주인 부인이 가게에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딸애는 유럽여행 다닌다는 둥, 본인은 명품 쇼핑 중독이 있다는 둥 노동자들을 최저임금을 주면서 할 수 없는 행동을 버젓이 한다는 거였고요. 다른 가게의 주인 내외는 가게가 두 개였는데 또 다른 가게 차릴 궁리만 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니 과연 거기가 도대체 어느 가게 인지가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어느 가게 주인이 이제 막 갓 일을 시작한, 전혀 모르던 사람에게 저런 말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었는지 정말로 궁금하기만 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가게 밖에 나가서 흥청망정 할지언정 가게 안에서는 주인으로서의 권위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주인입니다. 그래야만 일하는 사람을 부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사 저런 주인이 있다고 해도 처음 와서 며칠이 되지도 않는, 일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과 저렇게 말을 터 놓고 자기 사생활을 까발리는 주인이 과연 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것은 자기비하에 찌든 글쓴이의 상상이나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짜깁기 편집해서 마치 자기의 이야기처럼 써 놓은 글이 아닐지 더욱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런 사람이 가게의 수익을 뽑는 법이라든지 운영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바라면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노릇입니다.
이제 그로서리 몇 개 말아 먹으려고 마치 작정이라도 한 모양새입니다.

전에 보았던 그 사람의 글에 의하면 그는 은퇴한 사람으로서 생활비나 벌려고 일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생활비나 벌려고 소일한다는 사람이 청소, 목수, 혹은 무허가 운전업까지의 일거리를 찾아서 열심히 헤이코리안 멘토링까지 드나들면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일을 차지하려고 굉장히 적극적으로 댓글로써 영업하는 것을 몇 번 보았던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행위였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한가지 직업에 종사해서도 충분히 먹고 사는데 왜 이 사람은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일을 해야만 할까요? 그것도 돈을 많이 모으려고 하는 일도 아니고 그저 먹고 살려고 소일한다는 사람이 말입니다. 이유는 그 사람의 일에 대한 능력의 문제였지 않나 싶습니다. 일을 제대로 못 하니까, 일거리가 없으니까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일을 해야만 겨우 먹고 살 형편이라도 되는 것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또, 하나 그 사람이 청소업에서 고용하고 800불 주급을 주고 있다는 그 고용인은 바로 그 사람의 마누라나 아닌지 점점 더 의구심만 더합니다. 일자리가 없어서 시간이 나니까 이일 저일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기도 시간이 남는데 무슨 고용인을 데리고 일을 하겠습니까?
하여튼 이 사람의 글은 보면 볼수록 의구심만 더하는 글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위의 몇 가지 의문이 풀렸지만, 아직 저의 의문이 모두 풀린 것이 아니라서 댓글을 통해서 재차 질문하고 언제라도 기다려 줄 테니 그에 대한 대답을 듣기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인 10월 26일 아침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그 사람의 글이 사라진 것입니다.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듯하고 모든 일을 다 해본 듯이 글을 썼었고 여러 사람을 도와준다면서 연락처를 공개하며 연락하라고 종용하고 다른 여러 사람의 비난에도 얼굴에 철판을 깔고 여기저기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기광고를 하던 사람의 글이 갑자기 없어진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그 글이 없어졌을까요?
그 많은 비난에도 아랑곳없이 그렇게 꿋꿋하게 버티던 사람의 글이 왜 갑자기 없어진 것일까요?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여기저기서 거짓말을 하다가 이제 드디어 "자가당착(着)"(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다.)에 빠진 것 입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철판을 깔고 끝끝내 버티던 그 사람도 결국엔, 자기 자신의 글을 통해서 거짓말이 드러나자 더 이상은 낯짝이 뜨거워서 그 글을 그냥 둘 수는 없었을 것이고 결국엔 자진 삭제하고 사라져 버렸을 겁니다.

결국, 이 사람이 썼던 글들은 모두 거짓말이거나 남의 이야기를 자기가 경험한 것처럼 쓴 것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아니면 자기 상상 속의 경험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선동적이고 허황하기만 했었던 이 사람의 주장 모두는, 자기를 무슨 리더처럼 포장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자기에게 연락하게 하고는, 무슨 해결사나 키다리 아저씨처럼 나서서, 결국은 말아먹어 버리고 말려는 사기꾼의 행태였던 것입니다.

처음 이 글을 쓸 때의 생각으로는 지금은 삭제되어 여기는 없지만, 그 사람이 썼던 글과 저의 댓글을 모두 첨부하려고 했으나, 혹시라도 헤이 코리안의 제재가 있을까 봐서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글이 궁금해서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언제라도 이멜이나 기타 방법을 통해서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쪽지로는 용량이 커서 보내 드릴 수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헤이 코리안에서 허락해 주시면 수정을 통해서 밑글로 첨부시키거나 댓글로 써 드릴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제 다시는 그분이 현란한 문구를 사용한 거짓말과 허풍을 떨면서 남들을 현혹하고 뒤통수를 치려는 사기꾼의 추잡한 모습을 인제 그만 보았으면 싶습니다. 
다시는 그 철판을 깔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불쑥 나타나서 허무맹랑하고 선동적인 언사를 남발했던, 전형적인 사기꾼의 행태를 지속하고 있는 그 사람이 이제는 그만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해서 "취업 이야기"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만 가득한 우리들의 사랑방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마도, 저와 여러 사람이 당신의 그런 교활한 모습을 이곳에서 다시 본다면 앞으로도 그냥 보고 넘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중에 한사람만이라도 걸리기를 바라며 바람 잡는 당신,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