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쉬영어는어려워ㅜ.ㅜ 미국에서 5년째 계시는 우리어머니 &nbs

역쉬영어는어려워ㅜ.ㅜ

미국에서 5년째 계시는 우리어머니     울 어머니는 영어에대한 지식이 거의없는고로..     스폰지가 물을흡수하듯.. 영어를 흡수하신다 -_-;     어머니가 일하시는곳이 네일샾이라서 영어를 쓸기회가 많기때문일까?       불혹의 나이에도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자주쓰시고계신다(단어 정도지만..)       나야.. 단어보면 발음기호보랴.. 단어보랴.. 해서 발음을익히는데..     울 어머니는 영어를 듣는즉시 들었던발음 고대로.. 말을배워오신다 -_-;       그런데 울누나(한국서 4년제대학 영문과전공 미국에 5년유학..)가 어머니발음이 더좋단다..       울 어머니와 돈얘기를하는도중..       어머니 : 야~~  너 1천이 영어로몬지아러? (아들에게 한수보여주려는듯한 표정으로.. )     나 : 아.. 짱나 엄마~~  그정도도 모를까바 아무리 내가 레벨1이라지만 넘하자너~!!!     난 순간 쫄았지만 -_-;     아들이 어머니보다 영어못한다는 소리를 듣기는싫어서..     어머니에게 짧게 대답하는순간에도  나의 두뇌에서 1천을 영어로찾는 작업을해야했다 -_-;       나 : 그거 "싸우전드" 자너 앞으로 그런것좀 무러보지좀마러~!!     난 정말 화난표정으로 어머니께 얘기했다     이렇게해서.. 나중에 같은상황의 재발을 막기위함이였다 -_-;     어머니 : 호호호 이넘이 영어 헛배웠네~!!  "싸우전드"가아니고 "따우전"이라고하는거야~!! 영어배우라고 학교까지 넣어줬구만.. 에휴.. 돈아까워 ㅜ.ㅜ     나 : -_-;       억울해서 실험해봤다 오늘 선생님한테..     "따우전"... 어머니의 승리였다... ㅜ.ㅜ 이럴수가....       내가 여태 머리아프게 외웠던 발음기호는 무엇이란말인가..     어머니 얘기중에 돈아깝다는얘기가 왜 귓가에서 맴도는것일까... ㅜ.ㅜ     오늘은 어머니와 쇼핑하고 집에오는도중에 길에서 싸우는광경을 보았다       외국넘A : !#$%!#&%&&^%$ 뻑! @#$%!~$ 뻑! #$%!     외국넘B : <A href="mailto:!#$%!@#$^23@%^&7$%6">!#$%!@#$^23@%^&7$%6</A># 뻑! %*^#$TF#@@! 뻑     내가 알아들은건 중간중간에 뻑 이란말뿐...     싸움도중 외국인 B가 외쳤다     외국인B : (큰 소리로)아임쏘리~~       흠.. 저넘이 졌군  속으로 생각했다     싸움이 그런거아닌가? 먼저 미안하다고한넘이 지는거..     그런데 그게아니였다 사과까지했는데 계속 싸우는것이었다     나 : 엄마 왜 저넘 미안하다고하믄서 계속 뎀빌까?     어머니 : 에휴.... (몬가를 아시는듯한 말투로.. 한심하게 나를바라보신다 ) 저넘 얼굴봐라 저얼굴이 사과한번받고 그냥 물러설넘인가.. 얼굴한번 드릅게생겼네 -_-;   나 : 그렇구나... -_-;     집에와서 누나에게 싸움구경 얘기를하며 "아임쏘리"를 설명하던중..     정확히..     누나가 좌로 4번 우로 7번을구르며 웃는게아닌가?     나와 어머니는 -_- 이런표정으로 누나를봤고 누나는 뭐가재미있는지 계속 구르고(?)있었다       나중에 누나설명듣고알았다     "아임쏘리" ===> (뭐라구?)  ,  (미안합니다)  2가지뜻이 있었다는걸... -_-;     덴장...     "유어웰컴" ===> (환영합니다) , (천만에요) 이거 갈켜줄때 같이알려주든가...       그나마 다행이다 딴사람이아니라 누나라서... 아.. 쪽팔려 ㅜ.ㅜ     ps . 내가 어머니를 생각하는마음을.. 사람들은 마마보이라고 나를 비웃더라도 나는 달갑게 그 비웃음을 감당할것이다 "어머니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