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들도 ‘일제 불매운동’ 동참 움직임

 

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 재료 수출 규제’를 단행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한국의 온·오프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내 한인들도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선 미주 최대 한인여성커뮤니티사이트인 미씨USA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같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미씨 USA에 따르면 ‘일본차 안 살 수 있게 좋은 SUV나 세단을 추천해 주세요’, ‘주방용품 일본제품 대체제품 뭐 있나요?’ 등 일본산 제품 불매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의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한인들이 뉴욕과 뉴저지 등 미주지역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 제품 목록을 서로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일본상품 원산지와 제품을 알려주는 웹사이트까지 최근 등장해 한인사회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지난 18일에는 사이트 접속이 한때 마비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을 생활과 음식, 가전, 화장품, 기타 등 일목요연하게 품목별로 정리해놓은 ‘노노재팬(닷컴)’에서는 일본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한국 브랜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일본 제품으로 잘 알려진 유니클로나 소니 등의 제품 뿐 아니라 평소에 모르고 있던 브랜드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처럼 미주 한인들이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힘을 보태자 일식당과 일본 자동차 판매점 등 일본산 관련 업계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한·일 양국의 관계가 계속해서 악화일로로 치닫을 경우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링크: http://www.koreatimes.com/article/1259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