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첫날, 뉴저지 산후( 산후 가 업체이름입니다)에 병원 들어간다 연락했죠. 진통에정신 혼미한 상태로 들은 애기는
사람이 없다. 저를 산후케어해주기로 한 분이 7/4 일 예정일은 산모를 두고 7/3 일까지 여행중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아 그것도 업체에서 그 분이랑 연락한것도 아니고 ,저희가 그분에게 연락했는데 잠수하셔서 안거에요 업체에서는 계속 우리한테 그 분한테 연락해보래여 ㅎㅎㅎㅎ 병원에서 저는 진통중인데) 지금도 기가막혀서 헛웃음만 납니다. 저희 남편이 업체에 관리사랑 연락이 안된다 그렇게 통화하고 아무리 전화해도 업체사장이란분도 잠수. 몇시간동안 패닉상황이었죠
진통하는 산모가 ㅎㅎ 산후조리사 걱정하고 있는게 말이돼나요?? 예약금도 전부 내놓은 상황에. 저희 남편 너무 젠틀해서 화가 치솟았지만 겨우 참고 어떻게 된거냐 겨우 통화됐더니, 오히려 업체사장이란분 자기가 너무 섭섭하다며, 지금 더 좋은 분이 가게됐는데 자기 너무 화날려고 한다고 ㅎㅎ 저희 남편이 어떻게 된거냐 업체에 자꾸 전화해서 그게 화나고 섭섭하시답니다.
화가 치솟고 치솟았지만, 혹시나 이상한 사람 산후조리 보낼까봐 그리고 새로운 사람 구했다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소리 한번 안 치고,너무나 젠틀하게 감사하다 그러고 매너좋게 전화 끊은게 천추의 한이네요 지금은.
여기 원장님이라는 분 통화할때마다 피곤한 목소리에,정말 일하시기싫은가 싶은 목소리 조리사 어떤 분 정해졌냐고 저희가 먼저 연락드리고 ㅎㅎㅎㅎㅎ 분만 한달전 전화하고 분만 이주전에도사람이 안정해져있어서 ㅎㅎ저희 부부 불안에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겨우 정해졌다 하더니 분만 하루전까지 여행중이라며 잠수 ㅎㅎㅎㅎ 업체에서 죄송하다는 말 한번도 안해요.
정말 맥도날드에서 콜라 한잔따라줘도 (특정 직업 펌하가 아니라 그만큼의 책임감을 말하는겁니다) 이것보다는 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네요
하물며 산모의 건강과 신생아 안전에 절대적인 산후조리업체가 일을 이런식으로 하다니요.
더 가관인건 새로정해졌다는 관리사분은 누가 봐도 초짜였습니다.
연변분 같은데 나중애 보니 한국서 급히 아무나 구해서 보낸 사람 같더라구요 ㅎㅎ
갈은 기저귀가 줄줄 새지를 않나 자기는 애를 밤에 데리고 자지 않는다며 ㅎㅎ
(업체는 밤에 애기 데리고 잘거라고 저랑 구두로 약속했었구요)
우리집에서 9 시에 방문닫고 침실 들어가서 7 시까지 꿀잠자고 나오니까
산모는 죽을 지경인데 ㅎㅎ 조리사는 눈이 초롱초롱하고 생기가 돌더라구요
낮에는 그렇다고 애를 잘볼까요? 초짠데?
연변분인데 마사지 하셨던 분 같아요 손놀림 보면
그거도 엄청 마사지 잘하는건 아니구여 ㅎ 그냥 그런데 손놀림만 그런쪽에서 일했나 싶은 느낌 나는 .....
결국 4 일만에 저희가 해지 통보 했구요
업체에서는 ㅎㅎ 죄송하단 말 한번도 못 듣고
서로 관리사와 피차 안맞으니 그렇게 하시래요
피차 안맞는거래여 ㅎㅎㅎㅎㅎ
업체 전화해서 뒤집어놓으려다 아기 낳은지 5 일만에 독박 육아 시작하는 끔찍한 상황이 너무나 버겁기도 하고 더러운건 피해가지는 생각으로 연락 안했어요. 저는 당연히 몸 엄청 망가졌구요 예약금 그리고 비행기값 ㅎㅎ 전혀 리턴 못받았죠. 엄청 손해봤어요.
업체들이 이거 모니터하고 연락해서 내려달라구 하더라구요. 자기들에게 불리한 글 내려달라고 할 시간에 일을 똑바로 하세요 그리고 똑바로 못하고 능력이 안되면 사과라도 하죠. 몸 약한 산모가지고 장난치는 진짜 나쁜 사람들입니다.
글 내리라고 또 연락하세요 ^^ 제대로 아이알에스며 한국서 아무 조선족이나 데리고 일한거 전부 리포트 할테니까요 연락주세요
그리고 몸 약한 산모한테 이런 몹쓸짓 했을때는요 적어도 진심 어린 사과가 먼저에요 글 내려달란 말보다.
댓글 5
오늘도 쓰레기 업체하나 거르고 갑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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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하네여... 경험 공유해 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고생 많이 하셨겠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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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현실이 이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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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대박이내요... 고생 많으셨겠어요... 믿거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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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뉴욕에서 아이낳고 한국에서 10년 넘은 베테랑 소개받아서 산후관리로 비행기표랑 높은 임금이랑 해서 모셔 왔었어요. 현실은.... 말로 쓰기 어렵네요... 일단 아이케어하는게 지식이 너무 옛날식이라 신용이 안갔어요. 아이낳고 편하게 도움 받자고 베테랑분 그 돈 들여서 모셨는데 신뢰를 못하니 같은 집에 있는게 더 곤욕이더라고요. 결국은 돌려보냈어요. 그리고 급하게 뉴욕에있는 산후관리 출퇴근 해줄수있는분 구했는데, 갑자기 구하느라 쉽지않았어요. 그분들도 몇일되고 갑자기 바뀌기도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 할수있을거같아요 -_-;;;; 그때는 부모님이나 주위 아무도 안계시고 나랑 남편이랑 신생아 데리고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그 서러움이 더 마음을 힘들게 하는거같아요. 출산후 호르몬이 급격 변화인것도 한몫 하고요. 힘내세요. 지금 이 시기를 행복하게 보내는거... 주위 사람때문으로 해버리면 나는 피해자밖에 안되요. 당신은 이제 어머니 잖아요. 내 인생은 내가 비로서 홀로 섰을때 행복의 주인이 되는거에요. 출산하고 많이 아플거에요. 힘들거에요. 하지만 할수있어요. 아이는 의외로 태어나서 많이 자니까 본인과 남편이 보시고, 산후업체 맞는곳 구하기 어려우면 집안일 도와줄수있는 가사도우미를 구하세요. 응원합니다!!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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