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이들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9 30세 이하 분야별 30인(2019 Forbes 30 Under 30)'에 한인 5명 이상이 선정됐다. 한국 출생 또는 한인 2세인 이들은 미국과 캐나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19 30세 이하 분야별 30인은 과학, 미디어, 예술, 에너지, 파이낸스, 음악 등 20개 분야에서 촉망받는 차세대가 포함됐다. 포브스 측은 연례발표를 통해 커뮤니티 인사·전문기자·분야별 전문가가 차세대 후보 수천 명 중 분야별 30명씩 선정했다고 전했다.

포브스가 발표한 30세 이하 촉망받는 차세대는 총 600명이다. 이 중 한인은 예술&패션,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ET), 과학, 음악, 음식 유통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예술&패션 분야 30인에 선정된 윤주희(29)씨는 현재 동부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개성 담긴 색채 삽화로 유명한 윤씨 일러스트는 뉴욕타임스·뉴요커·워싱턴포스트가 활용한다. 그는 뉴욕타임스의 일러스트레이션상도 수상했다.

음식&주류와 스타트업 빅머니 분야에 선정된 유진 강(30)씨는 맛있는 육포인 '컨트리 앵커 저키(Country Archer jerky)'를 2011년 설립해 올해 수익 3500만 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수잔 강씨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의 육포는 스타벅스, 홀푸드 등 2만5000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강씨는 2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대형 스타트업 설립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키스 류(27)씨는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30인에 선정됐다. 류씨는 공유경제 활성화 시대 시간임금 고용 플랫폼 업체인 파운테인(Fountain)을 공동설립했다. 현재 70만 명 이력서를 보유해 매달 8만 명을 우버, 라임, 그럽허브 등에 연결한다.

차세대 음악가로 선정된 예지(25)씨는 한인 2세로 전자음악 프로듀서 겸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 예지씨는 한국어와 영어로 작사한 노래로 주목받고 있다. 여러 나라를 돌며 콘서트를 개최하고 인디오 사막에서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에도 참여했다.

과학 분야 30인에 선정된 육현우(30)씨는 한국 카이스트(KAIST) 출신으로 MIT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다. 육씨는 수분을 활용한 하이드로젤 개발, 의료용 피부개발, 3D 프린터용 응용물질 개발에서 연구성과를 내놨다.

이밖에 성씨를 토대로 아서 홍(27,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리처드 리(29, 파이낸스), 조엘 진(29, 에너지), 조니 선(28, 미디어) 등도 30세 이하 분야별 차세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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