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 '월드컵 우승팀' 미국에 0-2 패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우승팀이자 세계랭킹 1위에 미국에 0-2로 졌다. 황인선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7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국이 기념 전미투어를 펼치고 있는데, 한국과 평가전을 치렀다.  


한국은 최전방 공격수 문미라(수원도시공사)와 2선 공격수 장슬기(인천 현대제철), 지소연(첼시FC위민), 강채림(인천 현대제철)이 선발출전했다.
 
한국은 미국의 세트피스에 무너졌다. 전반 추가시간 매건 라피노의 프리킥을 롱이 선제골로 연결했다. 롱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득점이 인정됐다.
 
한국은 후반 31분 추가실점했다. 라피노의 코너킥을 멜러리 퓨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한국은 0-2로 졌다.  
 
한국은 지난 7월 여자월드컵에서 3전 전패로 탈락했다. 하지만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선전하며 희망을 봤다. 21세 강채림이 패기넘치는 플레이를 펼쳤고, 골키퍼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수차례 슛을 막았다. 한국은 7일 시카고에서 미국과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출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