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서 사진 없이 등록되는 집에서 육개월정도 살았던 학생입니다.

항상 올릴 때마다 인터넷을 모르신다며 사진 없이 그냥 와서 봐라 하시는 글 있을 거에요

꿀팁이나 이런글은 아니구요

솔직히 더이상 피해자 없었으면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루즈벨트역에 버스타고 네다섯 정거장정도 떨어진 집이었습니다. 처음엔 벌레 때문에 이사간 집이었는데

벌레가 아니라 쥐가 정말 수시로 나와서 괴롭히더라구요..(며칠전에도 새로산 음식봉투를 뜯어놨었습니다.._현재진행중..) 물론 집 구할때 집주인은 쉬쉬해서 전혀 몰랐구요. 벌레 때문에 급하게 집을 구하느라 물어볼 생각도 못했네요

그런데 쥐보다 더 끔찍했던건 집주인 이었습니다.

집주인분들이 일층, 그리고 룸메이트들이 이층 사용하고 입구가 다른 집이었어요

근데 집주인 분들이 낮만 되면 관리를 목적으로 내부 계단으로 수시로 올라왔고, 간혹 주인없는 방도 들여다 보고 가시더라구요. _프라이버시에 민감했던 저는 정말 끔찍했습니다. 문이 안열려있더라도 비오는 날엔 창문 탓을 하며 문을 따고 들어가신다고 했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방을 두드리며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다른 룸메이트 흉을 보시기도 하고,

쌀이 무료라고 하지만 벌레먹은 묵은 쌀을 주시면서 엄청 생색내시고..(저는 결국 쌀도 사먹었어요)

솔직히 이정도는 애교라고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아무 문제 없이 지내는 사람들을 쫓아내고 모함하더라구요

들어갈때 개인 사비로 가구를 사들고 들어갔다가 나올때 알아서 팔고 나왔는데 왜 두고 가지 않느냐고 계속 괴롭히더라구요. 보증금으로 협박하는거는 두말할 것도 없고.

방에 무슨 문제 생길때마다 계속 하숙생들 탓을 하면서 사비로 해결하라며 눈치를 주고..

방값을 올리고 싶어하는 눈치를 계속 보이면서 기존 룸메이트들을 계속 내쫓을 궁릴하더라구요.. 이걸 제가 어떻게 아냐구요? 

직접 저희를 불러서 한탄아닌 한탄을 하면서 본인들 입으로 그러셨습니다.

그리고 전기세가 방값에 포함되어있긴 하다만, 여름에 가격을 올려 받는 다길래 여름 빌지를 따로 보여달라고 요청하니 끝끝내 보여주지도 않고

그 사건을 계기로 사람 피말리기를 시작하더라구요. 예의없다구요.(순화시킴)

그리고 제가 미운털이 박혔다는 것을 또다른 룸메이트를 불러서 제 욕을 했다는 걸 말해줘서 알았습니다. 

(전해들은 바로는, 꼭 괴롭힐꺼라고 어떻게든 보증금도 깔거라고 얘기했다네요 ㅎㅎ)

이것 뿐만 아니라 새벽에도 종종 밖으로 나가서 이층방 창문을 올려다 보며 불이 켜져있는지 확인하십니다^^

전기세 아까우니까

정말 어떻게 그렇게 아까우셔서 어떻게 하숙일을 하시는 지도 모르겠고 그럴거면 빌 공개해서 그냥 저희끼리 나눠냈으면 좋겠네요.

보여주지도 않고 자기네 집 빌(부부께서 나이가 있으셔서 은퇴)을 보여주며 여름에 많이 나오지 않느냐 하시는데..

저희 룸메들은 낮에 집에 있는 사람이 없어요. 밤에 잠깐있고 솔직히 다들 나가 노느라 바쁘지 않나요?

쫓겨나다시피 나온 룸메들이 정말 여럿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질 않아요 같이 모여서 해결을 해보자 하더니 결론은 내집이니 니네가 나가라.. 이거더라구요.

정말 살면서 머리털 엄청 빠진거 같아요. 집에 정말 짐만두고 거의 나가서 있을 꺼다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려요. 아 물론 쥐랑 돈벌레 별로 신경 안쓰이시는 분들이요.

모든 집주인들이 그런게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집을 꼭 피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했어요

다들 행복하고 몸 건강한 이민/인턴/유학 생활 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