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대만 등 각 국가에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가 커지자 ‘현금 지급’ 카드를 잇따라 꺼내들었다.
소득이 줄어든 국민이 식료품 등 생필품을 살 수 있도록 직접 현금을 제공하겠다는 하겠다는 취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민 개개인에 각 2000달러(25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우한 코로나에 따른 타격 완화를 위해 미국인들에게 2000달러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7일(현지 시각) 우한 코로나 피해 지원을 위한 ‘현금 지급’이라는 특단 대책을 발표하면서 긴박한 상황임을 수차례 강조했다. 현금 뿌리기를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 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해 현금 지원이 절실하다는 주변의 조언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WP는 재무부가 1조 달러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과 관련해 회람 중인 2쪽짜리 보고서를 토대로 우한 코로나에 따른 타격 완화를 위해 미국인들에게 2000달러씩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4월 6일과 5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대다수 국민에게 1000달러 씩의 수표를 보내주는 것으로 총 5000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미 재무부는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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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분들도 받을수 있을까요? 아니면 시민권인 분들만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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