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국했습니다. 

현재 격리 10일 차 입니다. 

아시아나 자리 많아 모든 사람들이 3자리씩 차지 하고 왔습니다. 게이트 들어가기전에 열 검사하구요. 한국도착하자마자 열검사 및 유증상 무증상 분류되요. 무증상이라 저는 자가로 그리고 일행은 시설로 갔습니다.. 김포 라마다 호텔인데 침대시트 없고 인터넷 안되고 음식배달, 물, 수건 추가지급 안됩니다. 감옥이에요. 정말 최악이에요. 무조건 자가격리 추천드려요. 

저도 들어오기 전에 시설격리 많이 알아봤는데 상세한 정보 얻기 힘든거 같아서 최대한 디테일하게 영상 만들었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영상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https://youtu.be/Fr-7qoy9G8g


 

저는 시로 이동후 코로나 테스트 바로 하고 음성 판정 받고 자가로 전환됬습니다. 

바로 다음날 쓰레기 봉투랑 마스크 몇개 가지고 집으로 방문하신거 빼고는 연락도 안오고 구호물품도 없습니다. 하루에 두번 열, 증상 체크해서 보내야되는데 아침 8시마다 알람이 엄청 크게 울려서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날때마다 체크하고 있습니다. 

전 3일째 정도부터 살짝 미칠거 같았어요. 사람들 보고 싶고 나가고 싶고 움직이고 싶고 심장떨리고. 방두개짜리 아파트 혼자 써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방한칸 원룸에서 자가격리 정신건강에 굉장히 해로울 것 같아요.... 렌트하실분들 최대한 넓은 곳 잡으시길 바래요. 

역시 한국은 배달 시스템이 좋아서 불편한건 전혀 없습니다. 하루하루 택배아저씨가 오시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날 안오시면 엄청 서운합니다. 유일한 소통의 끈이라고 할까요... 남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