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렌로드가 아파트 리뉴 계약서를 가져왔습니다.

아파트 계약이 2월 말일 까지였는데 계약서 상으론 3월 1일부터 라고 적어 놨더라고요.

전화해서 지금 이 상황에 렌트비 안올리면 안되냐 했더니 자기 낼 돈이 많다고 단호하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인하고 가져다 주려고 가는 길에 옆집 사람을 만났는데 그 분은 렌로드 한테 렌트비 올리지 말라하고 날짜도 6월 1일로 저희가 재계약서 받은 날로 바꿔달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법적으로 리뉴는 90일 전에 렌로드가 세입자에게 노티스를 줘야 하는 거고 우린 노티스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재계약이 3월 1일 이어도 다시 계약하는 6월 1일로 바꾸는 게 법적으로 맞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옆집 여자는 렌로드한테 연락을 받았다고 렌트도 안올리고 날짜도 6월 1일로 바꿔준다는 ...


참고로 옆집은 백인 여자고 하나 하나 다 잘 짚어서 얘기를 했는데 전 아시안이고 그냥 안된다는 답변만 받고 제 입장에서는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어쨌든 렌트비는 내야 하는 건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인종차별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상황에 이사를 나갈 수도 없고 다시 재걔약 싸인을 3월 1일로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님 옆집 여자가 얘기 하는 저희가 계약서 받은 6월 1일 날짜로 렌로드가 바꿔야 하는 건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