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러싱 유X온 h 마트에서 황당한 일을 겪어서 올려봅니다.

코로나 이후로 H 마트에선 얇은 비닐 장갑을 주잖아요. 저희 엄마가 면장갑을 끼고 계셔서 입구 오피스에서 장갑을 받았어요. 그런데 장갑을 주는 직원이 “장갑이 있으면서 왜 또 달래?”라면서 주더라구요. 당연히 제가 들을수있는 큰소리로.

쇼핑을 하려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일부러 들으라고 말한것도 그렇고. 써비스인건 알지만 별것도 아닌 일회용 비닐장갑때문에 별소리를 다 듣는다 싶구요.

나오는 길에 전 이미 나왔는데 저희 엄마가 거기 가셔서 얘길하셨대요. 좀 조심했으면 좋겠다구요.

그랬더니 거기있던 직원 둘이 그러더래요. 아주머니는 한사람이지만 자기들은 천개가 나갈수도 있다고. 오늘부터 안줄꺼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요. 매니저라는 사람은 또 그러더래요. 아주머니가 천불을 사든 만불을 사든 상관없으니까 이젠 비닐장갑 안준다구요. 더 황당한 일은 저희엄마가 왜 말을 그렇게 하냐 매니저라면서 라고 했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서 저희 엄마쪽으로 오려고 하더라는 거예요. 옆에서 말리니까 다시 자리에 안더래요. 더 이상 할말도 없고 무셔우셔서 그냥 나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게다가 그직원들중 아무도 마스크도 안쓰고 장갑도 안끼고 있었는데...도대체 일어나서 다가오면 뭘 어쩌겠다는 건지.

대체 그 비닐장갑이 뭐길래 싶어요. 얼마나 큰 예산을 쓰길래 그렇게 무례한가 싶구요. 평소에 얼마나 손님을 무시했을까, 저런 사람들한테서 꼭 물건을 사야하나 싶구요.

저흰 이제 거기서 쇼핑은 안할꺼지만 생각해볼수록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