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블릿/룸메이트 경험이 있는 저로서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미국에 입국 하신지 얼마 안 되신 분 혹은 처음으로 룸메이트/서블릿 구하는 사람들은 필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뉴저지 리오니아 Hmart 근처에서 1년간 방 하나를 빌려 생활을 했고 최근에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디포짓 650불 중에 250불 밖에 받지를 못했고 터무니없는 이유로 한국인 집주인은 어떻게든 디포짓을 삭감하려 들었습니다. 삭감 이유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방 청소비
- 방을 더럽게 쓰지 않았음에도 항의 했지만 일부만 돌려 받았습니다. 바닥 청소도 하고 갔는데 일부만 돌려 주더군요.
2. 매트리스 청소비
- 단지 매트리스 커버 윗 부분이 제대로 커버가 되지 않아 더러워 졌다는 등의 단순한 이유입니다.
3. 4개월 간 추가비
- 단순히 코로나 사태로 3~7월달 까지 방에만 주로 있었다는 이유입니다. 가끔 룸메이트/서블릿 내놓는 글을 보면 "직장인만 환영한다는" 글을 보실 수가 있는데 제가 처음 방을 구했을 당시 이와 관련하여 어떤 말도 없었습니다. "유틸리티 포함"이라는 말만 보고 저처럼 속으시는 분들 있으실까 말씀드리지만 단언컨대 이 점에 대해서 처음부터 확실히 하셔야 저처럼 안 당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유틸리티 포함" 이라고 했다가 단지 코로나 사태로 방에만 주로 있다는 이유로 말을 바꾸며 유틸리티 비용을 따로 걷거나 디포짓 에서 삭감합니다.
4. 겨울 히터비
- 이 같은 경우도 3번과 똑같은 경우입니다. "유틸리티 포함" 이라고 해놓고 나중에 말을 바꾸기 쉽상이니 애초에 처음부터 계약서를 쓰든 해서 확실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급히 한국에 귀국해야 하는 사회 초년생으로 이런 일까지 크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에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참았습니다. 저 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에서 써 내린 글입니다.
연세가 있고 넉넉하지 못한 생활을 하시는 한국인 집주인 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으니 특히 더 조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
저도 룸메이트 구하는 입장이지만, 방보러 오시는 분들이 전에 있던 집에서 디파짓 못받았다고 하소연하는 경우 정말 많이 들었어요.
집주인이 실제 집소유주가 아니라 렌트로 살고있고, 직장이 없이 메디케이드, 푸드스탬프로 살고 있는 집에 들어가면 거의 100%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 사람 상대로 스몰 클레임도 걸어도 소용도 없고요,. 이런 사람들은 한인타운에서 그냥 인생 그렇게 저급으로 사는 거에요. 정말 많아요.
그러니 룸메이트로 들어갈때 집주인 나이나, 직장 유무도 보는것이 정말 중요할듯 싶어요.
싸다 들어갔는데, 스트레스 받고, 몇달 못살고, 디파짓도 못 돌려받으면 그건 결과적으로 싼게 아니거든요.
싼데는 이유가 있겠죠.. 디파짓을 안 돌려주는 상습범이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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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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