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엘리자베스라는 칭호를 받았던 배우 김지미씨 신문 인터뷰 기사 내용이다 "남자란" 질문을 기자가 했다. 그녀는 "모두 아이다"

그녀의 짧은 답변은 남자란 여자에게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황진이는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인 이사종을 그리워 하며 이런 멋진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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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엘리자베스라는 칭호를 받았던 배우 김지미씨 신문 인터뷰 기사 내용이다 "남자란" 질문을 기자가 했다. 그녀는 "모두 아이다"

그녀의 짧은 답변은 남자란 여자에게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황진이는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인 이사종을 그리워 하며 이런 멋진 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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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종 처럼 사랑하라

황진이



서경덕, 박연폭포와 함께 황진이는 송도 3절로 유명한 인물이다. 구구절절 황진이 이력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 입을 통해 전해오는 인물이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 내어

춘풍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비구비 펴리라


계약 동거 생활을 나눈 명창 이사종을 그리워 만든 시이다. 놀라운 알이다. 짝사랑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6년간 동거 생활을 나누었던 남자를 황진이가 그리워 하고 있다. 아무리 뜨거운 사랑도 3년이 지나면 '정' 때문에 살아간다고 한다.

이런 속설이 황진이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가 보다.


어떻게 이사종은 황진이에게 했을까?

명창답게 매일 그녀에게 노래를 불러 주었을까?

무엇이 황진이를 기나긴 외로운 밤에 그를 그리워 하게 했을까?


황진이를 짝사랑하여 상사병을 얻어 죽은 이웃 남자의 상여가 황진이 집 앞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 황진이가 자신의 치마로 덮어 상여를 움직이게 했다. 황진이는 이러한 인물이다.


깨끗하게 단장 하여 소중하게 간직한 이불을 펴 밤이 새도록 사랑하고 싶다고 황진이는 이사종을 그리워 하고 있다. 아마 황진이야 말로 언행과 글이 일치 하는 아주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지 않을까?


이사종은 복 받은 사람이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하고 이사종을 만나면 전해 주고 싶다 그리고 대체 어떻게 살았는지 묻고 싶다.


한국의 엘리자베스라는 칭호를 받았던 배우 김지미씨 신문 인터뷰 기사 내용이다 "남자란" 질문을 기자가 했다. 그녀는 "모두 아이다"

그녀의 짧은 답변은 남자란 여자에게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황진이는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존재인 이사종을 그리워 하며 이런 멋진 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