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뉴욕에 1년 반동안 있던 사람입니다. 그때 있었을떄 캐셔 6개월 하고 웨이터 한 두달 하고
레스토랑에서 쿡경험도 있으니 거의 일만한거같기도 하고.. 사실 모두 다 일하고 사시는데 어떻게 보면
자랑스럽게 글올리는것도 아니죠. 저는 23살 남자고 군필 이고 영어는 못하진 않습니다. 캐셔 어퍼이스트해서
했었을때 제가 다 오더 전화받고 델리도 만들면서 딜리버리도 갔으니..문제의 요점을 벗어나서 죄송합니다만.
사실 뉴욕에 있었을때 맨날 일 12시간씩 하고 공부를 잘못하는게 아쉬워서 결국 진짜시골동네인
미네소타로 옮겼습니다. 거기서 주립대학 이번에 1학년 경제학전공으로 들어가는데 다음주부터 학기 시작합니다만
뉴욕이 진짜 그립습니다. 어떻게 된게 여기는 씨티뱅크가 도시에 하나도 없고 월마트는 차타고 20분 가야되고
맥도날드는 걸어서 20분 아 진짜 차없으니까 미치겠습니다. 진짜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골동네로
왔는데 또 생각대로 공부가 열심히되지 않더라군요. 제가 뉴욕 생활땐 하두 시달려서 진짜 별의 별 사람
다 만나니.. 모두 아시겠지만.. 이곳에 오면 걱정이 없어질거 같았는데 그것도아니더군요.
문제는 여기서 학교다니는게 어떻게 보면 뉴욕 버룩컬리지 혹은 수니 보다 별 메리트가 없는거 같습니다.
진짜 학교는 명성에 관계없이 커서 좋은거 같기는 해도 거의 머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 저널 같은 신문은
구할수 없고 그리고 대화할 사람도 어떻게 된게 거의 다 백인이고 여기 사람들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니
영어실력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고.. 여기 온게 정말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학부 4년 마치신 여러분들께서는 일하시면서 뉴욕에서 공부하면서 학교 다니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별볼일 없는 주립대학 2년 다니다 편입해서 대도시 로 가겠습니까? 일단 전 참고로
목표가 뉴욕에서 오피스잡 얻는것인데 (이거 진짜 요즘같은 경기에 너무 어렵다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간단히 저에 대해 말씀드리면 중고등학교를 중국에 다녀서 중국어를 조금할줄 알고 영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학교도 sat봤고 들어갔고 진짜 미칠것만 같습니다. 뉴욕에 있을때 제가 공부열심히 할려고 일로 온건데
막상 공부도 잘 안되고 일도 안하면서.. 시간만 더 보내는거 같고... 또 다시 가자니.. 일하면서 공부할 자신이
없고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