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입니다.읽고생각하시는바를말해주실수있나요?

안뇽하세요.
저는 23살 청년입니다.
제 고민은 내일까지 12월 8일에 한국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여기서 얼마간 더 있을지 정해야하는데, 정말 너무도 막막하여서 올립니다.
일단 저에 대해서 소개하자면 한국에서 문예창작학과에 들어가서 1학년(인서울입니다.)을 마치고 군대에 갔다가 제대한 그해에 뉴욕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뉴욕에 오게된 배경에는 저희 작은 아버지가 뉴욕에 시민권자여서 오면 숙식에 돈이 안들어갈테니 오라는 말씀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많다고 하여서 최소 1년을 이상 뉴욕에서 공부할 생각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멍청하게도 제가 1년간 생활하면서 형편이 가능하다면(제가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주7일씩 일하면서 풀타임 알바하는 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community college를 졸업하고 job을 구할 생각이었습니다.(한국이든 미국이든 별로 상관없이 박물관 큐레이터에 지원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작은어머니께서 생활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작은 어머니는 처음에 제가 여기 대학교에 이미 붙었고 기숙사 생활을 할것에 앞서서 1~2달간만 작은아버지 댁에 있을줄 알았다고 하십니다.
 조금 제 마음이 상할정도로 말씀하셨지만, 작은어머니도 그동안 참아왔던것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했고 또한 작은아버지가 중간에서 격었을 어려움을 생각하니(실제로 작은어머니는 작은아버지께 몇번 말씀했지만 정작 작은아버지가 제게 말씀을 안하셔서 저는 그저 눈치밥만 먹고, 정확히 왜 분위기가 않좋은지 몰랐답니다. 그저 제 나름대로 실수안하려고 조심했지요.) 그냥 제 가슴만 더욱 아프더라고요. 작은아버지께 죄송하고, 더 알아보지 않은 제가 한심스럽고, 그리고 당장 내일까지 답변을 드리기로 했는데, 어찌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한국으로 돌아가야할지 아니면 다음 semaster까지는 있을까요?

그리고 저를 더욱 촉박하게 하는건 12월 요번달에 한국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많은 기간이라 표가 12월 8일 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예약은 걸어두었고 금요일까지 캐쉬로 끝내야 합니다. 
 한국에 있는 저희 가족들은 미국에 오는것이 결코 쉽지 자주있는 경우가 아니라며 다음학기까지 있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제가 나중에 한국에 가서 학예사(한국 박물관 큐레이터 자격증)자격증을 취득하려 한다면 영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서,  저를 또 고민하게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