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 사람에게 방법을 물어보고싶습니다.
아무리 비교하지 않으려고해도
나도 나와 나보다 나은이의 삶을 비교하거나, 서로 다른 2명을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비교를 해서 삶이 더 나아지느냐?

그건 또 아닌것 같습니다.

비교를 해서 그로인해 얻어지는 득보다는 속이 상하는 경험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예를들면, SNS의 폐해를 경험하고 탈퇴를 하는 이들도 그런거겠지요.
각자 좋은 상황, 행복한 순간들을 기록하기위해 남겨두고 그걸 공유한 다른 이는 현재의 내모습과 비교하여 결국 나를 힘들게할뿐...
또는 비교대상이 된 내 아내, 남편 또는 연인들에게 화살이 가기도...

문제는 이게 쳇바퀴처럼 돌아간다는거죠.
나역시 맨날 좋은것을 먹고, 아름다운 것만 보는것이 아닌데 그 상황을 기록하여 공유함으로써
다른 누군가로부터 이질감과 상대적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상황...
그래서 아예 SNS를 하지않고 사는 사람이 생겨나고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근데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SNS를 피한다고 해결되나.. 그래도 어느 누가 비교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공존하는 이세상에 살면서.
비교를 하면서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나를 힘들게 하지 않을 순 없을까.


(야밤에 혼자 진지해져서 글이 길어졌네요 ^^)